[창원소식]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단감김치' 효능 입증 등

김성찬 2020. 9. 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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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2일 김치에 단감을 첨가한 '단감김치'가 일반김치보다 항산화 기능과 저장성이 향상되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이번 단감김치 연구 결과가 새로운 시장 판로를 개척해 지역 단감 재배 농가 소득 창출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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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김치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2일 김치에 단감을 첨가한 '단감김치'가 일반김치보다 항산화 기능과 저장성이 향상되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단감을 활용한 다양한 식재료로의 개발을 통한 단감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8월까지 총사업비 약 1900만원을 들여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단감김치 레시피에 단감즙 당도 비율을 설정해 저장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단감김치 효능을 검증해 단감즙으로부터 오는 항산화 기능 향상도 확인했다.

연구원은 단감김치가 일반 김치보다 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김치라는 것을 입증하게 된 셈이라고 전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단감은 폴리페놀, 비타민 C 등 항산화 및 항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단감을 김치에 첨가하면 일반 김치보다 항산화 효능이 강화되며 산화를 늦출 수 있어 저장성도 더욱 높아지게 된다.

특히 단감즙이 가지는 단맛이 기존 김치의 강한 맛은 순화하고 감칠맛을 더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원은 김치제조업체인 ㈜다경에 단감김치 제조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며 단감김치의 영양 성분 분석 및 제작 공정 표준화 기준을 수립해 시제품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이번 단감김치 연구 결과가 새로운 시장 판로를 개척해 지역 단감 재배 농가 소득 창출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소방 119 안심출산 구급서비스, 감사원장 표창

경남소방본부는 감사원의 경남도 기관운영감사에서 '119 안심출산 구급서비스'가 분만환경 취약지역 임신부의 응급의료 지원과 정부 출산장려정책 등에 모범사례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2018년부터 추진한 이 서비스는 산부인과 병원이 없거나 주야간 분만실을 운영하지 않는 8개 군지역 소방서에서 시행하고 있다.

경남소방 119 안심출산 구급서비스, 감사원장 표창

응급진료나 출산이 필요한 임신부를 산부인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고 위급상황 시 응급처치와 출산을 돕는다.

또한 119종합상황실에서는 다문화가정 임신부와 통역 서비스단체 도우미, 구급대원이 3자 통화가 가능한 3자 통역서비스를 운영해 다문화가정 임신부 등이 119 신고 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119 안심출산 구급서비스는 최근 3년간 265명의 임신부가 이용했고, 올해는 창녕·합천 지역 임신부가 구급차 안에서 출산하기도 했다.

◇공공 가사도우미사업 '정리수납서비스' 시행

경남도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공공 가사도우미 사업의 하나로 '주거환경개선 가사지원사업(정리수납서비스)'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저소득 맞벌이가구와 한부모가족의 가사 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을 가진 전문가들이 대상 가정을 방문해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리수납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전문적인 민간위탁기관을 모집하기 위해 도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창원YWCA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사업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맞벌이가구(기준중위소득 100%이하)와 법정 한부모가족(중위소득 72%이하)이다.

도는 시·군, 읍·면·동을 통해 대상가정 120여 가구를 발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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