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2지구 최초 지식산업센터 '허드슨 1041' 주목

지식산업센터 '허드슨 1041' 투시도(사진=삼일건설 제공)

최근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면서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 첨단2지구에 최초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인 '허드슨 1041'이 지역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외에도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 지식산업 및 IT 사업체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집합 건축물로 4차 산업의 보금자리로 일컬어진다. 특히 오는 2022년까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취득세와 재산세가 각각 50%, 37.5%씩 감면되며, 총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기에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기대되는 것도 지식산업센터가 지닌 장점이다. 주요 입주 고객인 기업의 경우 개인보다 이동이 적고 임대 기간 또한 긴 편이며, 임대료 연체 문제 역시 일반 임차인에 비해 적은 편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광주 첨단2지구에 삼일건설이 조성하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허드슨 1041'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1041에 지하 3층 ~ 지상 15층, 연면적 3만 7879㎡ 규모로 조성된다.

'허드슨 1041'은 첨단2지구 최초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로 IT·스타트업이 대거 밀집한 뉴욕 '허드슨 야드'의 분위기와 디자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와 삶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원스톱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계획이다.

업무 공간인 섹션 오피스는 입주 사업체의 업종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오피스 층고는 최대 5.4m로 편안한 공간감이 예상된다.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의 경우 뉴욕의 자유분방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디자인 '브릭 앤 메탈' 스타일의 스트리트몰로 설계됐다. 특히 상업시설 1층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할 예정으로 문화 예술이 결합된 복합 공간 조성을 통해 집객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광주 지역 최초의 락볼링장과 대형 피트니스 입점이 예정돼 있어 초반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와 함께 100% 자주식 주차 시설이 완비되어 입주사와 고객들의 원활한 방문을 지원한다.

'허드슨 1041'의 분양홍보관은 광주 지하철 1호선 상무역 근처인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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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