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산방산탄산온천 갔던 확진자 1명 추가

강승남 기자 2020. 8. 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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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산방산탄산온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세다.

31일 제주도는 산방산탄산온천 방문이력이 있는 도민 A씨가 이날 오후 3시20분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산방산탄산온천 방문 이력자에 대해 검사를 독려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받고, 31일 오전 9시15분쯤 서귀포시서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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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탄산온천발' 목회자 부부 포함 6명으로 늘어..도 "검사 지원"
30일 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으로 문을 닫은 산방산탄산온천. 지난 23일 제주 29, 33번 확진자는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0.8.30/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 '산방산탄산온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세다.

31일 제주도는 산방산탄산온천 방문이력이 있는 도민 A씨가 이날 오후 3시20분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 46번 확진자다.

A씨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산방산탄산온천 방문 이력자에 대해 검사를 독려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받고, 31일 오전 9시15분쯤 서귀포시서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제주 지역에서 산방산탄산온천 관련 확진자는 목회자 부부를 포함해 모두 6명(제주 29·33·40·42·44·46번)으로 늘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및 방문지에 대한 역학조사 후 파악된 정보를 즉시 공개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 23일, 26일, 28일 산방산탄산온천 방문 이력자에 대해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2주 이내에 산방산탄산온천을 다녀오고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에 대해서도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23일, 26일, 28일 산방산탄산온천 방문 이력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다녀온 도민과 관광객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에 문의 후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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