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샤롯데봉사단 '8월 이웃돕기 구슬땀' 동부서주 [여수시]
배명재 기자 2020. 8. 31. 16:10
[경향신문]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여수공장(본부장 박현철) 샤롯데봉사단이 코로나19와 수해로 힘겨워하는 이웃 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 봉사단체는 31일 전남동부보훈지청을 방문, 코로나 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보훈가족 50가구 기부용 생활필수품 선물 50상자를 전달했다. 이들 상자는 치약·치솔·비누·손세정제 등 생활필수품 10여가지로 채웠다.
이 단체는 지난 24일에도 여수시내 지역아동센터 10곳에 학용품 상자(500만원 어치)를 전달했다. 센터 이용학생들의 개학준비를 돕기 위해 매학기마다 이어지는 자선행사다.
지난 12일과 13일엔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 수해지역을 찾아 복구인력 위한 식사와 구호용품을 전달했다. 직원부인회가 손수 마련한 김밥 600인분씩을 각각 전하고, 마스크 2000장, 일회용 구호작업복 1000벌도 건넸다.
이 봉사단체는 여수지역 안에서 희망하우스 짓기, 집수리, 빨간밥차, 김장담그기, 연탄배달 등 이웃돕기를 연중 펼치고 있다.
샤롯데 관계자는 “태풍과 수해, 코로나 19 등이 겹치면서 어려운 가정이 더욱 늘어나고 있어 봉사단 활동도 더욱 넓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사회복지제도가 미처 적극적으로 살피지못하는 이웃들을 찾아 그 간극을 메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명재 기자 ninaplu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주 서영교 “김건희 여사 성형 보도한 카자흐 언론…속상해”
- [단독] 액트지오·검증단·석유공사 ‘수상한 삼각 연결고리’ 찾았다
- [단독]이승기 장인 주가조작 ‘유죄취지’···판결문 뜯어보니 견미리도 ‘연루’
- 이성윤 “특활비로 술먹고 민원실에 대변 본 검사들...공수처 조사해야”
- [주말N] 아, 부럽다···땅부자에 세금도 내는 ‘600살 석송령’
- 하천에 따릉이 27대 집어 던진 남성 경찰 출석···혐의는 부인
- 저커버그 집에 홀로 찾아간 이재용…메타·아마존·퀄컴 CEO와 연쇄 회동 “AI 협력 확대”
- 요즘 당신의 야식이 늦는 이유···배달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 부산 사직 뒤흔든 카리나 시구에 담긴 '프로야구와 연예인'의 상관관계
- ‘김건희 명품백’ 폭로한 기자 “내 돈으로 샀다, 이제 돌려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