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맞춤 다이닝 룸, 이렇게 꾸며라

서울문화사 2020. 8.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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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맛있는 것을 나눠 먹는 공간.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면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다이닝 룸.

깊고 아늑한 공간감의 웜 톤 다이닝

"기존 다이닝 룸을 리모델링한 사례다.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만들고 간접조명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오크 톤의 바닥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무드를 연장하기 위해 웜 톤의 카키 컬러로 수납장을 맞췄다. 연장이 가능한 보컨셉(BoConcept)의 오타와(Ottawa) 테이블을 배치해 손님이 올 경우 넓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구를 아치형 벽으로 정리하여 깊이감 있게 공간을 연출했다." - 디자인 나루 안수영 실장

공간 구분과 확장 효과를 주는 유리 중문

"기다란 직사각 형태의 오래된 타워형 아파트다. 중앙에 현관이 있고 우측으로 거실과 침실, 좌측으로는 다른 방이 몰려 있는 독특한 구조의 집이다. 현관에 들어서면 가운데 휑하게 있던 주방에 독립성을 주기 위해 홈바와 펜트리 장으로 공간을 구분 짓는 한편, 집이 넓어 보일 수 있도록 유리 중문을 시공했다. 시각적으로 공간의 연속성을 주면서 물리적으로 공간을 구분한 것이다." - 림 디자인 이혜림 대표

클래식한 유러피언 스타일의 다이닝 공간

"집에 지인을 자주 초대하는 고객을 위해 구상한 클래식한 유러피언 스타일의 다이닝 룸. 클래식한 유럽 톤을 맞추기 위해 전체 컬러와 바닥 타일, 펜던트 선정에 많은 고민을 했다. 넓지 않은 공간이라 대신 깊은 공간감을 주기 위해 딥 블루 컬러 유리 장식장을 제작해 페치카 장식과 앤티크 거울을 덧붙였다. 샹들리에와 천장 부조 시공을 통해 유러피언 무드를 연출했다." -마리스 지니 윤서진 실장

세련되고 우아한 톤 다운 핑크

"핑크 컬러를 좋아하는 싱글 여성의 집이다. 대개 어린 여자아이를 위한 컬러로 인식되는 핑크를 촌스럽지 않으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밝지만 우아한 분위기 연출을 위해 차분하고 톤 다운된 핑크 컬러를 엄선했다. 집 안 구석구석 디테일에 블랙 컬러를 더해 쿨한 무드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상판은 밝은 컬러의 테라조 타일을 적용해 트렌디하게 마무리했다." - 림 디자인 이혜림 대표

간살 도어가 완성한 이국적 무드

"따뜻한 색감의 광폭 원목마루, 슬림한 철제 테이블과 의자가 조화를 이루는 다이닝 룸이다. 간살 도어로 거실과 다이닝 공간을 구분해 동양적인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답답하지 않도록 했다. 구형으로 슬림하게 떨어지는 천장 조명과 간살 도어의 가늘고 긴 선, 철제 테이블과 슬림한 체어 라인이 젠한 무드를 연출한다." - 카민 디자인

로맨틱한 그릇장을 갖춘 공간

"거실과 주방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오픈 다이닝 공간이다. 로맨틱한 소품과 그릇을 좋아하는 고객의 취미를 적극 반영해 그릇을 수납할 수 있는 유리 장식장과 그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골드 샹들리에를 시공하고, 대리석으로 식탁을 제작했다. 샹들리에와 색깔을 맞춰 벽등의 부속과 수납장 손잡이를 골드 컬러로 통일했다." - 마리스 지니 윤서진 실장

우드 톤과 화이트의 따뜻한 조합

"젊은 부부와 4살 어린 딸이 사는 주상복합형 아파트다. 원래 다이닝 공간 없이 거실과 결합된 형태의 오픈 개방형 구조였다. 공간 확보를 위해 구역을 구분하되, 파티션이나 가벽으로 구분 짓지 않고 펜던트 조명으로만 포인트를 줬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애시 느낌으로 디자인된 주방 톤에 맞춰 간결하고 밝은 화이트 컬러 테이블을 배치했다." - 디자인 나루 안수영 실장

에디터 : 남미영 | 사진 :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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