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코로나 재확산에 '집콕 라이프' 할인전 진행

-코로나19 재확산에 홈트레이닝용품 110%, 집단장용품 매출 46% 증가
-9일까지 홈트 소품∙의류 20%, 집단장∙인테리어용품 최대 50% 할인

모델들이 31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집단장 용품과 홈트레이닝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 학교, 직장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집안에서 일, 공부, 운동 모든 걸 해결하는 ‘집콕’ 라이프가 뉴노멀로서의 입지를 키울 전망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9월 9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집콕 생활 기획전’을 열고 홈트레이닝 소품과 집단장 인테리어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실제 홈플러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된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집단장 소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트레이닝복 매출은 무려 11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주문이 늘면서 잔뜩 쌓여가는 택배 물품을 정리하기 위한 수납용품 매출도 6% 신장했다.

전체 카테고리 신장폭도 커졌다. 2월부터 8월까지 전체 집단장용품과 홈트레이닝용품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신장률은 각각 11%, 5%를 보이다 17일 이후 각각 19%, 15%를 기록, 약 2~3배로 가팔라졌다. ‘공간’과 ‘몸’의 변신으로 집콕 생활의 단조로움을 깨려는 시민들이 늘어난 결과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요가매트, EVA폼롤러, 직수입 체중계, 케틀벨 등 홈트레이닝 소품은 20% 할인 판매한다. 홈트레이닝 의류도 준비했다.

집단장용품은 블록처럼 쌓아 간편하게 배치를 바꿀 수 있는 브리다 시스템 서랍함 6종, 브리다 그란데 5단 서랍장 5종을 40% 할인 판매하고, 홈플러스 시그니처 대용량 리빙박스는 50%, 시그니처 옷걸이 3종은 40% 할인 판매한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을 돕는 아이템도 기획가에 마련했다. 멀티 선반과 책상, 사이드 좌식 테이블, 원형 사이드 테이블, 접이식 미니테이블 3종, 소나무 정리대 등도 할인 판매한다.

집안 분위기 연출과 힐링에 도움을 줄 디퓨저는 물론 욕심 제품들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 밖에도 브랜드 청소용품으로 3M 청소포, 크린스틱 등 대표상품 1+1 또는 20% 할인, 유한킴벌리, 캐치맙 청소용품 전 상품은 20% 할인 판매하고, 3사 브랜드 모두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추가 증정 혜택을 준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직장과 학교, 가정의 경계가 사라지고 단조로워진 일상에 피로를 호소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부담 없는 소비로 일상의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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