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7명 추가 확진..캐리비안베이 알바생도 '양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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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재킷 세탁업무를 담당하던 24세 아르바이트생 A씨(포곡읍 전대리)가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 용인시에서는 이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해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용인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342명이 됐다.
용인시는 30일 캐리비안 베이 관련 1명,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련 2명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진환자 7명(용인303~309번)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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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재킷 세탁업무를 담당하던 24세 아르바이트생 A씨(포곡읍 전대리)가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캐리비안베이측은 평소 9월 중순이던 휴장 시기를 앞당겨 이날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 용인시에서는 이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해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용인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342명이 됐다.
용인시는 30일 캐리비안 베이 관련 1명,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련 2명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진환자 7명(용인303~309번)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잔자 중에는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 광화문 집회 참석 1명, 일가족 6명이 감염된 참치집 확진자 접촉 수원시 거주자 1명도 포함돼 있다.
용인303번과 용인309번 확진환자는 회사 동료로 제주38번 환자와 게스트하우스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303번 환자(20대 남·보정동)는 무증상 상태였으며 전날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2명이다.
용인309번 환자(20대 남·구갈동)는 29일 후각소실 증상이 있었는데 당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동거인은 없다.
용인308번 환자(20대·포곡읍)는 지난 24일 두통 증상이 있었으며 29일 용인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캐리비안 베이에서 재킷 세탁업무를 담당한 아르바이트생인 이 환자는 29일 실시한 세차례 검사에서 1차 음성, 2·3차 양성 판정을 받아 최종 확진됐다.
캐리비안베이는 30일 방문객을 받지 않고 시설을 폐쇄한 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을 격리조치했다.
또 평소 9월 중순이던 휴장 시기를 앞당겨 이날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용인304번 환자(60대 남·수원 영통)는 수원164번 확진자(40대) 접촉자로 27일 인후통, 몸살 등의 증세가 발현됐다.
29일 기흥구보건소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동거인은 1명이다.
수원164번 환자는 확진된 일가족 6명 가운데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난 18일 오후 수원지역 한 참치집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날 참치집에는 수원164번 환자 일행과 4~5m가량 떨어진 곳에서 수원148번 환자(70대)가 식사를 했다.
용인305번(60대 여·보라동)은 용인202번 확진자 접촉자로 별다른 증상 없이 확진됐다.
용인202번은 용인 보정동 우리제일교회 관련 환자인데 지난 15일 1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9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90대인 그의 어머니는 자가격리 생활을 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인 27일 사망했다.
용인306번(60대 남·성복동)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지난 27일 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돼 29일 기흥구보건소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307번 확진자(40대 남·죽전동)는 지난 24일 발열,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났고 29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동거인은 4명이다.
이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이들 5명의 격리병상 지정을 요청했다.
또 이들을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동거인이나 추가접촉자를 진단검사하고 격리할 방침이다.
30일 오후 4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309명, 관외등록 33명 등 342명이 됐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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