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아마틴 상원의원 가평군 '격려성명'

강근주 2020. 8. 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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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상원의원이자 한-가의원연맹 캐나다 측 의장을 맡고 있고 캐나다군 한국전참전용사회 총재인 연아마틴 의원이 지난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위로와 격려의 성원성명서를 23일 보내왔다.

연아마틴 의원은 성명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평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11일간 7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희생된 분에게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며 또한 재산피해를 입은 많은 군민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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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캐나다 대사가 가평군에 보낸 서한. 사진제공=가평군

【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캐나다 상원의원이자 한-가의원연맹 캐나다 측 의장을 맡고 있고 캐나다군 한국전참전용사회 총재인 연아마틴 의원이 지난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위로와 격려의 성원성명서를 23일 보내왔다.

연아마틴 의원은 성명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평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11일간 7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희생된 분에게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며 또한 재산피해를 입은 많은 군민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이어 “어려운 시기에 김성기 가평군수를 구심점으로 공무원, 자원봉사자, 그리고 군민이 일심단결해 단기간에 피해복구를 이뤄낸데 대해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한국계 캐나다인 연아마틴 의원은 상원의원으로 선출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캐나다 한국교민의 권익신장, 캐나다군 한국전참전용사의 명예심 고취 그리고 한국과 캐나다 간 우호증진에 노력해왔다. 특히 가평전투에 참가한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관련해 가평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오고 있다.

연아마틴 의원은 2019년 가평군이 가평석을 기증해 벤쿠버와 위니펙에 세운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비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막식에도 참석했다.

한편 8월11일에는 마이클 대나허 주한캐나다 대사가 가평군수에 서신을 보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캐나다 국민도 가평군민의 수해복구 노력에 뜻을 같이한다”고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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