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도전! 골든벨', 코로나 여파로 제작 중단.."등교 가능해야 재개"

강효진 기자 2020. 8. 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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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장수 퀴즈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정 제작중단됐다.

2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KBS 퀴즈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은 지난 6월 28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제작이 잠정 중단됐다.

KBS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도전! 골든벨'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제작이 완전히 불가능한 상황이다. 학생들의 등교가 완전히 정상화 됐을 때 재개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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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 골든벨.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KBS 장수 퀴즈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정 제작중단됐다.

2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KBS 퀴즈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은 지난 6월 28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제작이 잠정 중단됐다.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의 정상등교가 어려워진 여파다.

'도전! 골든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동안 스페셜 방송 및 온라인 골든벨로 포맷을 변경해 운영했다. 그러나 100명의 학생들이 한 자리에 앉아 퀴즈를 맞힌다는 특징적인 포맷이 있는 프로그램이다보니 비대면 구성인 스페셜 방송 이후에는 평균 4~5%대의 시청률에서 2%대로 급락하기도 했다.

특히 학생들의 등교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쉽지 않았던 상황이다. 결국 마지막 방송인 6월 28일 이후에는 두달 째 휴식기를 갖고 있다. 이에 '20년을 이어온 KBS 대표 장수프로그램 중 하나가 이대로 소리없이 종영한 것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기도 했다.

▲ 한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도전 골든벨. 출처ㅣKBS 방송화면 캡처

KBS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도전! 골든벨'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제작이 완전히 불가능한 상황이다. 학생들의 등교가 완전히 정상화 됐을 때 재개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더불어 포털사이트에 '방영종료'라고 등재된 것과는 달리 종영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해당 문구와는 달리 공식적으로는 '잠정 중단' 상태로, 당분간 코로나19 영향을 피해 기약없는 휴식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도전! 골든벨'은 100명의 청소년들이 50문제에 도전하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매회 전국 고등학교에서 열리며 각 학교 대표 100명이 참가한다. 1999년 '접속! 신세대'가 프로그램의 전신이며 '골든벨' 코너가 독립 편성된 이후 약 20년 동안 이어져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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