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굿모닝FM' 스페셜DJ 유디로 변신..장성규 휴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서울=뉴시스]가수 소유. (사진=소유 인스타그램 캡처) 2020.08.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가수 소유가 휴가를 간 장성규를 대신해 라디오 스페셜 DJ로 변신했다.

소유는 27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스페셜 DJ로 진행을 마쳤다.

앞서 소유는 26일 '굿모닝FM'에서 깜짝 인터뷰로 등장해 스페셜 DJ로 활약을 예고했다.

'굿모닝FM'도 공식 SNS를 통해 "오늘은 굿모닝FM 소유입니다. 사회 생활을 시작 후 처음으로 일주일 휴가 받아본 뀨디를 위해 이 이른 아침부터 달려와준 스페셜 디제이 소유.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유디로 함께한다"고 밝혔다.

소유도 이날 자신의 SNS에 청재킷 차림에 DJ 마이크 앞에 앉아있는 사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가수 소유. (사진=MBC FM4U '굿모닝FM장성규입니다' 영상 캡처) 2020.08.27. photo@newsis.com

소유는 이날 '굿모닝FM' 방송에서도 "여름 휴가 떠난 뀨디를 대신해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나흘간 여러분들과 매일 아침을 함께 할 굿모닝FM 스페셜 디제이 소유다"라며 "어제 이미 저에게 바라는 많은 사연들이 도착했다고 하더라. 심지어 어떤 분은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와달라고 했다더라"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중 하나는 지킨 게 있다. 지각 안하기. 오늘 태풍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일찍 도착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마이크 앞에 앉아있다"고 말했다.

소유는 이날 게스트들과 남다른 케미를 보이며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 추천곡으로 씨스타의 'SHAKE IT'이 나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신나게 춤을 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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