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비껴간 전북.."농작물 18㏊피해·시설물 14건 보수"

나보배 2020. 8. 27.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8호 태풍 '바비'가 전북을 비껴가면서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바비'의 간접 영향으로 강풍에 벼가 쓰러지고 배가 떨어지는 등 18.3㏊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항했던 선박들 정상 출항
강풍에 쓰러진 벼 [전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가 전북을 비껴가면서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바비'의 간접 영향으로 강풍에 벼가 쓰러지고 배가 떨어지는 등 18.3㏊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벼가 14.5㏊, 배 3.8㏊ 등이다.

축사 등의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지만, 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전북도는 강풍에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고 농민들에게 병해충 예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시설물 14건을 안전 조치했다.

이날 오전 0시 27분께 정읍시 연지동의 아파트 복도 쪽 창문이 깨졌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깨진 창문을 떼어냈다.

이어 2시 35분께는 익산시 동산동의 한 마트 상가의 셔터가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줄을 이용해 셔터를 고정했다.

이 밖에 간판 흔들림이나 나무 제거 등 1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조치했다고 도 소방본부는 전했다.

서해 남부 앞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서 군산 내항 등으로 피항해 있던 선박들도 모두 출항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부 날씨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말께 제9호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보가 있어 경로를 주시하고 있지만, 아직 한반도에 9호 태풍에 대해 예비특보가 내려지지 않았다"며 "특보가 내려지면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피해 예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 가수 임슬옹 기소의견 송치
☞ 김호중 9월 10일 육군훈련소 입소…앨범발매뒤 입대
☞ '아내의맛', 미성년자 정동원에 '털 났냐' 질문 방송
☞ 박항서, 베트남서 외국인 최초로 2급 노동훈장 받아
☞ 227만 구독 유튜버, 1년 전 성폭행 공개되자 한다는 말이…
☞ '버스비 3만원 내면…' 광주서 광화문집회 모집 정황이…
☞ 황혼 이혼하고 전 남편 신체 훼손…"40년 맞고 살았다"
☞ 세 아들 앞 권총 난사 미국경찰 이유 있었다
☞ '사랑콜' 전화 알바 논란에 "방송 관련자 기용이 원칙"
☞ 벤,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공개열애 1년 만에 결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