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내버스 요금 1500원 3년 만에 14% 인상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0. 8. 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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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평균 14%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17년 이후 3년 만으로, 지난달 전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도내 시내버스 운임·요율을 평균 14.31%로 인상함에 따른 조치다.

다만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교통카드 사용 시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상 전 요금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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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비자정책위
여수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평균 14.31% 인상한다고 밝혔다. 단,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교통카드 사용 시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상 전 요금을 적용한다.(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평균 14%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17년 이후 3년 만으로, 지난달 전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도내 시내버스 운임·요율을 평균 14.31%로 인상함에 따른 조치다.

시내 기본요금의 경우 일반인은 1350원에서 1500원으로, 중·고등학생은 1천 원에서 1200원으로, 초등학생은 650원에서 7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다만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교통카드 사용 시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상 전 요금을 적용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일반인과 중·고등학생의 교통카드 요금이 인상되며, 초등학생의 경우 100원 버스 정책에 따라 현행 카드요금(100원)이 유지된다.

이번 조치로 코로나19로 버스 이용객 감소와 연료비,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송회사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연말까지는 교통카드 사용 시 인상 전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시민들께서는 시내버스 요금 추가할인 혜택을 위해 교통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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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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