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4년 만에 '주현미의 러브레터' 라디오 DJ로 돌아온다..31일 첫 방송

안정은 기자 2020. 8.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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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수 주현미.

25일 KBS 측은 "KBS2 라디오 개편을 맞아 '주현미의 러브레터' DJ로 매일 아침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그녀만의 따뜻한 감성라디오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0년 전, KBS2 라디오에서 '주현미의 러브레터'로 6년 간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주현미는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라디오가 첫사랑과의 재회와 같다"며 DJ를 다시 맡게 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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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제공
[서울경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수 주현미. 그가 4년 만에 다시 라디오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25일 KBS 측은 “KBS2 라디오 개편을 맞아 ‘주현미의 러브레터’ DJ로 매일 아침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그녀만의 따뜻한 감성라디오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박종성 PD는 “라디오는 DJ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는 방송이다. 그런 점에서 솔직·따뜻하고 인간적이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주현미씨야말로 ‘러브레터’의 적임자”라며 “요즘처럼 힘든 일이 많을 때, 오래된 친구 같은 방송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0년 전, KBS2 라디오에서 ‘주현미의 러브레터’로 6년 간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주현미는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라디오가 첫사랑과의 재회와 같다”며 DJ를 다시 맡게 된 소감을 말했다. 이어 “라디오의 가장 큰 매력은 ‘공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매일 아침을 청취자들과 함께 설렘과 행복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주현미는 ‘주현미의 러브레터’를 통해서 동시대를 살아온 중장년층이 공감할 수 있는 80-90년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일상 속 반짝이는 진솔한 이야기들로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해줄 예정이다.

탁월한 가창력과 따뜻한 인간미가 매력인 ‘주현미의 러브레터’는 오는 8월 31일부터 매일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 KBS 2라디오 (106.1Mhz)에서 만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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