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의 증인들.. 폭염과, 폭우, 대형 화재가 일상이 될지도 모른다 [인터랙티브]
[경향신문]
“지구온난화가 현재 속도로 지속된다면 2030년과 2052년 사이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수준과 비교해 1.5도가량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여러 지역적인 기후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평가되는데, 여기에는 많은 지역에서 극한 기온의 온난화, 일부 지역에서 호우 빈도와 강도의 증가, 일부 지역에서 가뭄 강도 또는 빈도의 증가 발생이 포함된다.”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
2020년은 한국에 이상기후 현상이 유독 잦았다. ‘1년에 한 번’ 정도 발생하던 이상기후 현상이 ‘매 계절마다’ 발생했다. 겨울엔 이상고온 현상이, 봄에는 이상고온과 이상저온 현상이 동시에 나타났다.
‘기록적 폭염’이 예고됐던 여름, 폭염 대신 예상치 못한 ‘폭우’가 닥쳤다. 역대 최장기간(54일) 동안 지속된, 내린 비의 양(686.9㎜) 역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장마였다. 이번 장마같은 이상기후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까. 현 추세대로라면, 아마 그럴 가능성이 높다.
경향신문은 올해 누군가에겐 낯설게만 느껴지는 ‘기후변화’를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증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바다와 땅, 산에서 일하는 이들은 “나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기후변화에 대해 잘 모르지만”이라는 전제를 달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각종 보고서상의 ‘숫자’로 존재하던 것들이 이들에겐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위기이자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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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기자 · 김유진 기자 · 최유진 PD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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