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의무교육 온라인으로 하세요"

표주연 2020. 8. 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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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기업 씨엔이는 관계자는 산하 비에이치에듀 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해 법정의무교육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씨엔이는 1인당 비용이 평균 5000원으로 온라인 법정의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씨엔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강당에 전 직원을 모아 진행했던 기존 법정의무교육 방식이 불가능해졌다"며 "온라인 교육은 대면 교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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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온라인 교육기업 씨엔이는 관계자는 산하 비에이치에듀 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해 법정의무교육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법정의무교육은 나라에서 지정한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필수 교육으로 ▲성희롱 예방 ▲개인정보 보호 ▲장애인 인식개선 ▲산업안전 보건 ▲퇴직연금제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총 6개다.

교육 미이수 시에는 근로자에게 불이익이 가해질 수 있다. 사업주에는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5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대해 씨엔이는 온라인 법정의무교육이 교육 부담을 줄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면접촉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근로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데다가, 교육비용도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다.

[서울=뉴시스] 법정의무교육 이수로 인한 업무공백 시간 부담 정도.(중소기업중앙회)


씨엔이는 1인당 비용이 평균 5000원으로 온라인 법정의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교육 프로그램은 정부 지원 교육비를 지원받는 기관이라 10~20%의 교육비만 내면 모든 과정을 들을 수 있다. 강사를 초빙했을 때 최소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액수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522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제조업체 법정의무교육 현황 및 애로 조사' 결과 응답자의 49.6%가 업무 공백 시간에 대해 '부담된다'고 답했다.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31.0%였고 '보통'은 19.3%로 조사됐다.

씨엔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강당에 전 직원을 모아 진행했던 기존 법정의무교육 방식이 불가능해졌다"며 "온라인 교육은 대면 교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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