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첫 온라인 성묘·차례상 서비스

함상환 2020. 8. 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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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온라인 성묘·차례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접 도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장사시설인 인천가족공원은 1일 약 3000여명의 유가족 등이 방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특성상 폐쇄 또는 운영 중단이 불가한 상황이다.

한편 인천가족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밀접 접촉 최소화를 위해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명절 성묘주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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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온라인 성묘·차례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접 도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장사시설인 인천가족공원은 1일 약 3000여명의 유가족 등이 방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특성상 폐쇄 또는 운영 중단이 불가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인천가족공원 방문없이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온라인 성묘·차례상 차리기 서비스는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에서 고인을 검색한 후 고인의 사진 또는 봉인함 사진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 차리기 또는 헌화대를 선택한 다음 추모의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긴급 구축돼 올해 봉안당, 봉안담, 자연장지에 한해 제공되며, 일반묘, 조성묘, 외국인묘에 안치된 고인은 올해 온라인 성묘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9월 7~18일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

한편 인천가족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밀접 접촉 최소화를 위해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명절 성묘주간을 운영한다.

또 추석명절 연휴기간에는 분향실(제례실)을 폐쇄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개인차량은 출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열감지기 및 자동 손소독기 설치,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고강도 특별방역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성용원 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시민들께서는 성묘주간에 온라인 성묘하기, 미리 성묘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 슬기로운 성묘하기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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