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피해 현장 찾아간 농관원..아픔도 함께

세종=정혁수 기자 2020. 8. 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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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국 피해농가 찾아 일손돕기━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의 현장농가를 찾아 토사·쓰레기 제거작업 등 적극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펼쳤다.

23일 농관원에 따르면 노수현 원장 등 소속 임직원 700여 명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피해농가를 찾아 총 50회에 걸친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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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충북 영동 한 시설농가를 찾아 침수피해가 발생한 주변 시설 정비작업을 벌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국 피해농가 찾아 일손돕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의 현장농가를 찾아 토사·쓰레기 제거작업 등 적극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펼쳤다.

23일 농관원에 따르면 노수현 원장 등 소속 임직원 700여 명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피해농가를 찾아 총 50회에 걸친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노 원장은 지난 13일 큰 호우피해가 발생한 충북 영동 한 과수원을 찾아 침수로 발생한 토사 및 쓰레기를 제거하고 농가 관계자를 격려했다.

지역별로 진행된 일손돕기에서는 침수시설 청소 및 쓰레기 제거, 시설하우스 토마토 가지 절단, 고정 집게 제거, 농작물 보호 철조망 청소·복구, 낙과 복숭아 수거, 고추밭 고추대 등이 제거됐다.
이달 말까지 전국 130개 지원·사무소 피해농가 도와
충남 영동군의 피해복구 지원 농가는 "비는 그쳤지만 호우피해가 커 복구에 나설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농관원 직원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농관원은 호우피해를 겪은 농가들이 시름을 털고, 수해의 아픔을 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전 직원을 동원해 피해복구 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농관원은 전국 각 시·군에 130개 지원·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노수현 원장은 "이번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수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이 지난 13일 충북 영동 한 시설농가를 찾아 침수피해로 발생한 쓰레기를 직접 리어커에 실어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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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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