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유민상·김준현·김민경, 삭발 걸고 한판 승부 [MK★TV뷰]

손진아 2020. 8. 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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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유민상과 김준현, 개그우먼 김민경이 맛있는 꿀케미로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시청자 인생 맛집 특집'에서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은 시청자의 인생 맛집을 추천받아 경기도 고양시의 북어탕집과 파주시의 돼지부속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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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과 김준현, 개그우먼 김민경이 맛있는 꿀케미로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시청자 인생 맛집 특집’에서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은 시청자의 인생 맛집을 추천받아 경기도 고양시의 북어탕집과 파주시의 돼지부속집을 찾았다.

먼저 북어탕집에 들어선 유민상은 문세윤이 한입만에 걸리자 “방송을 오래 했더니 이제 다 친동생 같아서 놀리고 싶다”며 폭풍 메롱을 시전했다. 이에 문세윤이 “전 형이 친형 같지 않다”고 정색하자 “난 진짜 친동생 같다. ‘이 자식을 언젠가 날 잡고 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과 김준현, 개그우먼 김민경이 맛있는 꿀케미로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방송 캡처
나아가 문세윤이 북어탕을 못 먹는 상황을 “‘사랑과 영혼’의 지하철 귀신이 자판기 음료를 못 먹는 기분”에 비유하자, 김준현은 ‘사랑과 영혼’의 OST를 불렀고 유민상 역시 같은 멜로디로 박일준의 ‘오! 진아’를 열창했다.

이에 김준현은 “거기서 그 노래가 왜 나와?”라고 따지며 삭발을 걸고 유민상과 승부를 펼쳤다. 결국 유민상이 승리했고, 김준현은 벌칙으로 염색 더듬이 머리로 다음 주 방송을 예고했다.

두 번째로 찾은 돼지부속집에서 김민경은 염통을 보자마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이를 본 유민상은 “예전엔 저랑 같이 이런 거 징그러워 했다. 변했다”고 서운해했다. 하지만 김민경은 “이젠 먹는다. 전 식감 있고 살로 된 걸 좋아한다. 씹었을 때 쫄깃쫄깃하다”며 선을 그었고, 이를 지켜보던 김준현은 “먹방 하는 사람이 음식 가리는 거 아니다”라고 정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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