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곳곳 천둥·번개 소나기..습도 높아져 '가마솥'

이기상 2020. 8. 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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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2일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등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늘 오후 9시까지 충청내륙과 전북동부내륙·경상서부내륙에, 내일(22일) 아침 6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중부내륙과 강원동해안·전라도·경상내륙·제주도에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일부 강원영서와 충청도, 전북, 경북지역은 모레(23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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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강원동해안에 소나기 소식
강원영서·충청도 등은 23일까지 비
기온 최고 30도 넘어..습도까지 높다
[안산=뉴시스] 김종택기자 =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20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그늘막 아래 모여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0.08.20. semail3778@naver.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21일 중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2일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등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늘 오후 9시까지 충청내륙과 전북동부내륙·경상서부내륙에, 내일(22일) 아침 6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중부내륙과 강원동해안·전라도·경상내륙·제주도에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일부 강원영서와 충청도, 전북, 경북지역은 모레(23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22일에는 대기 하층으로 남서풍을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대기 상층의 강한 한기(-10도)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겠다"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소나기의 예상 강수량은 22일 아침 6시부터 자정 사이 중부내륙과 전북, 경북내륙, 제주에서 30~80㎜를 오가겠다. 전남과 경남내륙에서는 10~60㎜, 강원동해안에서는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에 최고 30도 이상 오르겠다.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매우 덥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대관령 19도, 강릉 22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대관령 24도, 강릉 27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영남권은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농도가 다소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앞바다와 먼바다에서 각각 0.5m~1m, 0.5~1.5m로 일겠고, 동해앞바다와 먼바다에서는 0.5~1.5m, 0.5~2m로 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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