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공연으로 만나는 故박완서 소설..음악극 '그 여자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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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세종국악당의 기획공연을 온라인으로 만나는 '랜선국악당'의 일곱 번째 무대이자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음악극 '그 여자네 집'을 재단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음악극 '그 여자네 집'은 네이버 TV 여주세종문화재단 채널을 통해서 한 달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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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세종국악당의 기획공연을 온라인으로 만나는 ‘랜선국악당’의 일곱 번째 무대이자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음악극 ‘그 여자네 집’을 재단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그 여자네 집’은 고(故) 박완서 작가의 단편소설 ‘그 여자네 집’을 아카펠라를 통해 아름다운 화음과 낭독으로 해석한 국내 유일의 아카펠라 입체낭독 공연이다.
일제 강점기, 만득이와 곱단이의 서정적인 사랑 이야기로 시작해 강제징용, 정신대 문제 등 역사의 아픔을 담아낸 작품이다.
재단은 광복절이 있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에 여주시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겨 본다.
공연은 다소 묵직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민요 ‘옹헤야’, ‘사랑가’, 동요 ‘반달’, ‘고향의 봄’, 창작곡 ‘나에게 아리랑은’, ‘그 여자네 집’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아카펠라 화음으로 펼쳐내 진한 감동과 여운을 전달한다.
아카펠라로 ‘그 여자네 집’을 선보일 그룹 아카시아는 소프라노 김영, 알토 구예니, 테너 홍원표, 바리톤 송순규로 구성돼 있다.
2003년 결성된 후 지금까지 정규앨범 발매, 방송활동, 라이브 공연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1세대 아카펠라 그룹이다.
이들은 일반적인 아카펠라에서 더 나아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다채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재 확산되며 이전보다도 더욱 철저히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주시민들이 온라인으로나마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슬기롭게 집콕 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악극 ‘그 여자네 집’은 네이버 TV 여주세종문화재단 채널을 통해서 한 달간 시청할 수 있다.
이 공연을 포함한 여주세종문화재단의 공연과 행사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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