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하천·산책로에 힐링냉장고 설치

2020. 8. 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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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하천변과 산책로 등 8개소에 생수를 구비한 힐링냉장고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는 냉장고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4시 300㎖ 생수 300개씩 총 600개가 비치된다.

날씨 상황에 따라 생수 보충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냉장고 관리와 생수 공급은 힐링 냉장고 설치 지역 인근 마트에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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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1대당 1일 600개 생수 비치
시민들이 힐링냉장고에서 생수를 꺼내고 있는 모습.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하천변과 산책로 등 8개소에 생수를 구비한 힐링냉장고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는 냉장고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4시 300㎖ 생수 300개씩 총 600개가 비치된다. 날씨 상황에 따라 생수 보충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하천변은 5개소로 중랑천은 상계6·7동 창동교, 상계8동 중랑천 육교 인근, 당현천은 중계2·3동 어린이 교통공원과 한국성서대 옆 바닥분수 인근이다. 묵동천은 공릉1동 폭염 무더위 쉼터다.

산책로 3곳은 불암산 나비정원과 경춘선 불빛정원, 영축산 무장애 숲길이다. 냉장고 관리와 생수 공급은 힐링 냉장고 설치 지역 인근 마트에서 공급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주민 일상 활동에 제약이 많은데 미처 마실 물을 준비못한 주민들이 요긴하게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7일부터 폭염특보 시 만 65세 이상 홀몸이나 기초생활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야간 무더위 쉼터도 운영 중이다. 이용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이며 구청 인근 노블레스 관광호텔과 협력해 객실 50개를 확보했다.

현재 31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인이나 1인 1실로 운영한다. 어르신이 희망 시 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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