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어디 물 없나?..노원구 "힐링냉장고 생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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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기피하면서 무더위에도 운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주변 산책로에 몰려들고 있다.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하천변과 산책로 등 8개소에 생수를 구비한 힐링냉장고를 설치해 환영을 받고 있다.
묵동천은 공릉1동 폭염 무더위 쉼터다.
냉장고 관리와 생수 공급은 힐링 냉장고 설치 지역 인근 마트에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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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기초수급 어르신 위한 야간 무더위 쉼터 호텔 50객실 운영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하천변과 산책로 등 8개소에 생수를 구비한 힐링냉장고를 설치해 환영을 받고 있다. 휴가철인 이달 31일까지 운영하는 냉장고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4시 300㎖ 생수 300개씩 총 600개가 비치된다. 날씨 상황에 따라 생수 보충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하천변은 5개소로 중랑천은 상계6·7동 창동교, 상계8동 중랑천 육교 인근, 당현천은 중계2·3동 어린이 교통공원과 한국성서대 옆 바닥분수 인근이다. 묵동천은 공릉1동 폭염 무더위 쉼터다.
산책로 3곳은 불암산 나비정원과 경춘선 불빛정원, 영축산 무장애 숲길이다. 냉장고 관리와 생수 공급은 힐링 냉장고 설치 지역 인근 마트에서 공급한다.
한편 구는 지난 17일부터 폭염특보 시 만 65세 이상 홀몸이나 기초생활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야간 무더위 쉼터도 운영 중이다. 이용시간은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이며 구청 인근 노블레스 관광호텔과 협력해 객실 50개를 확보했다.
현재 31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인이나 1인 1실로 운영한다. 어르신이 희망 시 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주민 일상 활동에 제약이 많은데 미처 마실 물을 준비못한 주민들이 요긴하게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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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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