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종 코로나19 확진→KBS 드라마·공연계 비상 [종합]

황서연 기자 2020. 8. 20.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서성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송계, 공연계가 긴장하고 있다.

19일 서성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종영을 2회 앞둔 '그놈이 그놈이다'는 촬영을 중단하고, 서성종과 함께 촬영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연계는 확진자와 접촉한 배우 및 스태프들을 즉시 현장에서 제외 시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성종 코로나19 확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서성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송계, 공연계가 긴장하고 있다.

19일 서성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연극 배우인 서성종은 지난 14일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야외 촬영에 단역으로 참여했다. 이틀 뒤인 16일부터 발열 등 증세를 보였고, 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성종의 확진으로 KBS에는 비상이 걸렸다. 종영을 2회 앞둔 '그놈이 그놈이다'는 촬영을 중단하고, 서성종과 함께 촬영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연 배우인 황정음 윤현민 등은 해당 현장에 없었으나 선제적 조치로 자가 격리를 하며 팀원들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작진은 추후 결과에 따라 촬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촬영이 중단돼 결방이 불가피해졌다.

26일 첫방송 예정인 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도 불똥을 맞았다. '그놈이 그놈이다' 스태프 일부가 '도도솔솔라라솔'에 참여 중인 것. '도도솔솔라라솔' 역시 이날부터 촬영을 중단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기존 촬영분이 있어 첫 방송 일정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서성종이 출연 예정이던 연극 '짬뽕'도 공식 SNS를 통해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함께 이 연극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배우 김원해 허동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또한 그의 확진 여파로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에 출연 중인 황만익 백주희도 캐스팅이 변경됐다. 공연계는 확진자와 접촉한 배우 및 스태프들을 즉시 현장에서 제외 시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서성종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