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 '기증유물 특별전'..200점 공개

조근영 2020. 8. 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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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박물관은 10월 25일까지 '유물기증,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또 다른 표현'이란 주제로 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민에게 유물을 공개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기증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적극적인 유물 기증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임영호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기증 유물의 문화재적 가치를 일반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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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도농업박물관은 10월 25일까지 '유물기증,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또 다른 표현'이란 주제로 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민에게 유물을 공개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기증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적극적인 유물 기증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12명의 개인과 1개 단체로부터 기증받은 총 502점의 유물 가운데 특색 있는 200점을 선보인다.

특히 직접 손으로 쓴 조선 후기 동의보감과 사자소학, 문중계안을 비롯해 토지매도증서, 베트남전쟁 참전 용사들의 귀국상자 등이 포함됐다.

이 중 동의보감은 방대한 자료 중 잡병편에 소개된 부인과, 소아과의 내용을 중심으로 발췌해 휴대용 병풍식 소책자로 엮은 것이다.

사자소학은 지난 1941년 집안 어린이에게 한자를 가르치기 위해 엮은 기초 한문 교과서다.

이밖에 절미통과 농업관련 잡지·사진, 동물 조각상, 각종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 과거 일상을 둘러볼 수 있는 유물들도 둘러볼 수 있다.

특별전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임영호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기증 유물의 문화재적 가치를 일반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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