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천명훈, NRG '할 수 있어' 가사 안 떠올라 당황

김종은 기자 2020. 8. 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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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천명훈이 자신의 곡 가사를 떠올리지 못해 당황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가수 천명훈과 지조가 '라디오토토' 코너를 꾸몄다.

이날 천명훈은 지조와 여러 곡의 가사 맞히기에 도전했다.

이를 들은 지조는 "이건 그냥 주는 거 아니냐"고 했지만, 오히려 천명훈은 "어머머머"라며 가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정은지와 지조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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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의 가요광장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천명훈이 자신의 곡 가사를 떠올리지 못해 당황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가수 천명훈과 지조가 '라디오토토' 코너를 꾸몄다.

이날 천명훈은 지조와 여러 곡의 가사 맞히기에 도전했다. 2 대 0으로 지조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고된 가운데, 천명훈은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곧바로 자신의 이름을 외쳤다.

곡의 정체는 바로 천명훈이 속한 NRG의 '할 수 있어'였다. 이를 들은 지조는 "이건 그냥 주는 거 아니냐"고 했지만, 오히려 천명훈은 "어머머머"라며 가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정은지와 지조를 당황케 했다.

그중 가장 당황한 건 단연 천명훈이었다. 천명훈은 같은 부분을 계속해 되뇌며 가사를 떠올리려 했지만, 끝까지 가사는 떠오르지 않았고, 정은지가 보여준 가사를 확인하고 나서야 아차 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지조는 "혹시 천명훈 씨 아니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명훈이 기억하지 못한 '할 수 있어'의 가사는 바로 '할수없어 널 사랑한다는 말 또 널 그리워 한단 말. 니주위에서 난 항상 맴돌고 있어 니 앞에서 땅만 쳐다보고있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정은지의 가요광장']

정은지의 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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