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개발호재 이어지면서 서울 신흥 주거지로 떠올라..개발 수혜 누리는 단지는?

김수정 기자 2020. 8. 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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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여러 개발 사업을 발판 삼아 서울 신흥 주거지 재탄생하고 있어 일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우선 지역 내 신림·봉천지역에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거공간 확충에 나섰다. 현재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신림뉴타운으로 총 3개 구역에 5000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3구역은 지난 6월 관리처분인가를 획득하면서 재개발 과정의 마지막 단계를 넘어선데다 2구역은 국유지 매입이 마무리되는 즉시 관리처분총회를 열 계획이다. 사업성이 가장 큰 곳이라 평가받는 1구역 역시 최근 부동산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업 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봉천동 재개발 사업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4-1-2구역은 관리처분인가가 난 상태로 내년 2월 착공 후 103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봉천 4-1-3구역 역시 조합설립인가가 나서 84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공원도 추가된다. 이미 지난해 삼성동 86-6일대에 ‘더불어 도시농업공원’을 개장한 데 이어 관악구는 지난 5일 관악산 입구에 광장공원인 으뜸 공원을 2022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북카페, 간이식당 등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들어서 문화·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대 교통망이 개선되는 점도 호재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3개의 경전철 사업이다. 우선 지난해 2월 여의도 샛강역에서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 경전철을 착공했다. 영등포구 샛강역(9호선)에서 관악구 서울대 앞까지 환승 정거장 4개를 포함해 정거장 11개가 들어선다. 2022년 6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시공 중이다.

서부선 경전철도 추진 중으로, 이 노선이 2028년(예상) 완공되면 신촌·여의도와 같은 통행 수요가 많은 지역까지 한 번에 연결될 뿐만 아니라 1·2·6·7·9호선과도 환승할 수 있으며, 관악구 난향동과 동작구 보라매공원을 잇는 난곡선 경전철은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돼 2022년 조기 착공을 목표로 국토교통위원회 심의중에 있다.

도로의 경우 강남순환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로 연결되는 신림봉천터널이 개통되면 일대 심각했던 교통 적체 역시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렇게 관악구에 여러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KB부동산 리브온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전용 84㎡ 일반평균매매가는 2020년 7월 기준 11억5000만원이다. 이는 1년 전(9억1250만원)과 비교해 보면 2억원 넘게 시세가 상승했다. ‘관악 푸르지오’ 전용 59㎡ 역시 1년 전 대비 2억 가까이 오르며 현재 7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관악구가 서울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가칭)신림지역주택조합이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아파트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1480-1번지 일대에 790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을 도보거리로 이용할 수 있어 구로디지털단지·강남·시청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무엇보다 단지 앞 난곡사거리에는 경전철 난곡선(예정)의 난곡사거리역(가칭/예정)이 계획에 포함돼 있어 단지는 향후 초역세권 프리미엄과 동시에 향상된 교통여건을 고스란히 누릴 전망이다.

이밖에도 단지는 맞은편에 미성초가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인 데다 난곡중·독산고 등도 도보 5분 거리 내 있는 원스톱 학세권으로 자녀가 있는 3040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주민센터(조원동·신사동·미성동), 독산자연공원, 신림근린공원, 금천체육공원 등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녹지공간도 갖추고 있어 입주민은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노후 아파트가 많은 신림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최신식 설계가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이 우수하며 세대간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넉넉한 동간거리도 확보했다. 내부는 4베이(bay)와 돌출 발코니(일부세대)가 설치된 평면식 설계로 폭넓은 공간활용성을 자랑한다.

고급 아파트로 인지도가 높은 동양건설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파라곤’으로 시공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미 청담(1·2·3차), 한남, 송파, 방배 등 서울 강남권에 10여개의 단지를 공급하며 명품 브랜드 입지를 구축한 파라곤은 수도권 및 전국 주요 지역에서도 완판에 성공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신림 파라곤 밀리안 역시 브랜드 품격에 걸맞은 시공으로 입주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관악구에 여러 호재가 순항하면서 서울 내 유망 주거지역으로 재탄생하고 있어 일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탄탄한 입지에 여러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데다 합리적 가격에 우수 건설사의 시공까지 더해져 조합 가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851-3(내방역 7번출구 앞)에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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