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하유미 20년째 별거 중? 사실이다"

2020. 8. 1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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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홍콩 영화 제작자 클라렌스 입과 백년가약을 맺은 배우 하유미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하유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박수홍은 "하유미가 결혼 3년 차 때부터 별거설이 제기되면서 지금까지도 따라다닌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연예부기자는 "하유미의 별거설은 사실이다. 일단 단순히 사업차 홍콩과 한국에 떨어져서 지낸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여기에는 굉장히 안타까운 사연이 숨어져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유미가 1999년 결혼 후 홍콩에서 약 2년 동안 전업주부로 살았었다. 그런데 이때 안타깝게도 자연 유산을 하면서 공황장애가 찾아오게 된 거야. 그리고 낯선 땅에 있다 보니까 증세가 낫지를 않고 더 심해져"라고 밝힌 연예부기자.

그는 "그래서 하유미가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남편과 합의 하에 결혼 3년 만에 한국에 돌아오면서 지금까지 별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고 추가했다.

이어 "그리고 내가 예전에 하유미 지인을 만나게 돼 '별거 중이라고 하던데 혹시 사이가 안 좋은 거냐? 왜 이렇게 오래 별거를 하냐?"고 했더니 '아니다. 절대 아니고 두 분 사이 굉장히 좋고 지금도 남편이 생활비를 보내주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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