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9월 초면 집값 떨어질 것" 진성준 발언에.. 네티즌 "이 분 신입 개그맨인가요?"

진성준 위원장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시기로)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가 되면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집값이 떨어졌다는 보도도 나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집값 상승률이 하락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집값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이 보고 있고 전세값도 마찬가지"라며 "집값이 안정화되고 1채만 갖고 있는 사람이 '문제가 없다'고 알게 되면 안심하게 될 것이고 그럼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했다는 평가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는 "부동산 정책 전체가 잘못돼서 지지율이 떨어진 것처럼 얘기하는 건 잘못됐다"며 "부동산 정책을 수정하거나 속도를 조절할 생각이 전혀 없고 그렇게 평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진 위원장은 "집값 안떨어져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달 17일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이제는 집값을 잡아갈 수 있는 기본 틀을 마련했다"고 말한 뒤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중계됐다. 이 발언에 '집값 하락을 바라지 않는 속내'가 드러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진 위원장이 한 달 새 집값을 두고 겉다르고 속 다른 전망을 내놓자 국민의 부동산 민심은 폭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8월 말에 안떨어지면 사퇴했으면 좋겠다", "안떨어지면 전 재산 기부한다고 하라", "달나라에 사냐", "단체로 망상주의자", "9월초에도 안떨어지면 더 센 정책을 통과 시키겠다", "이 분 신입 개그맨인가요?" 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설아 기자 sasa708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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