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대책 효과.. 서울 집값 상승률 5주째 둔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시장을 향한 전방위적 규제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5주째 둔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를 본격화 한 7·10대책 이후 서울 집값 상승률이 빠지고 있다.
9·13 대책이나 12·16 대책 등 고가 아파트를 겨냥한 굵직한 대책 때도 서울 집값 상승률은 둔화되긴 했지만 매물잠김, 거래절벽 등의 부작용을 낳았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2% 상승해 전주대비 0.02%포인트(p) 빠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을 향한 전방위적 규제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5주째 둔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를 본격화 한 7·10대책 이후 서울 집값 상승률이 빠지고 있다.
다만 집값 상승률 둔화가 곧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9·13 대책이나 12·16 대책 등 고가 아파트를 겨냥한 굵직한 대책 때도 서울 집값 상승률은 둔화되긴 했지만 매물잠김, 거래절벽 등의 부작용을 낳았다.
서울 전셋값은 59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2% 상승해 전주대비 0.02%포인트(p) 빠졌다. 정부가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인식한 6월 첫째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강북 아파트 가격은 전주대비 0.03% 올랐다. 동대문구(0.05%)는 답십리·이문동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중랑구(0.05%)는 SH이전 호재가 있는 신내·상봉동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 그동안 풍선효과로 크게 올랐던 강북(0.03%)·노원(0.02%)·도봉구(0.02%)는 매수세가 위축되며 상승폭이 축소했다.
강남은 0.02% 올랐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4구는 7.10대책에 따른 보유세 부담 등으로 관망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재건축 및 신축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구(0.01%)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강동구(0.01%)는 명일·성내동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0.00%)·서초구(0.00%)는 매수문의가 줄며 보합 전환했다. 관악구(0.04%)는 지역내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신림동 위주로, 영등포구(0.04%)는 공공재건축 기대감 있는 여의도·신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전셋값은 59주째 상승했다.
마포구(0.19%)는 연남·현석·신수동 등 구축단지 위주로, 성동구(0.17%)는 금호·행당·하왕십리동 등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북구(0.16%)는 동북선 호재가 있는 번·미아동을 중심으로, 성북구(0.15%)는 돈암·정릉동 위주로, 용산구(0.15%)는 이촌동 대단지와 교통 양호한 신계동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버닝썬 공갈젖꼭지 충격"…홍콩 女스타도 피해 고백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
- "집 담보 대출받아서 줘"..며느리 직장까지 찾아가 돈 요구한 시아버지
- 10대 딸에 "성관계 하자"한 남성..父 주먹 한방에 숨졌다
- "임영웅, 김호중 생각하라! 그렇게 돈 벌고 싶냐!" 선 넘은 팬심 논란
- 김윤지, 만삭 임산부 맞아? 레깅스로 뽐낸 비현실적 몸매
-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진 강아지들 결국 폐사.. 주인 "못 키울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