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1동, 전국 동(洞)단위 최초 버스 승객 모두 발열체크

정재훈 2020. 8. 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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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1동이 버스정류장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발열체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호원1동 지역 내 버스 승하차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계도 등을 실시해 의정부 외 지역에서의 환자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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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 목적..11개 정류장에서 진행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호원1동이 버스정류장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발열체크를 진행한다.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나 시티버스 탑승 승객을 대상으로 한 발열체크는 있었지만 지자체의 동(洞) 차원에서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시내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한 발열체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의정부시 호원1동은 ‘Refresh 의정부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8월부터 11월말까지 호원1동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24곳 중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 정류장과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한 11곳 정류장에서 버스 승하차 승객에 대한 발열 체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호원1동 관계자가 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호원1동 지역 내 버스 승하차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계도 등을 실시해 의정부 외 지역에서의 환자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호원1동은 33명의 인력을 투입하며 3인 1조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회룡역과 망월사역 및 회룡중학교, 장수원·신한대학교 등 11개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내리는 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37.5℃ 이상 발열 승객이 발생할 경우 선별진료소 및 행동수칙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호원1동은 빗물받이 위치표시와 소상공인 매장 방역, 환경정비 등 20개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철 호원1동장은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주민 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 현장 발열 체크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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