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생물 1급 수염풍뎅이 서식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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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은 최근 충북 청주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염풍뎅이의 신규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염풍뎅이 성충은 늦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으며, 주로 6~7월에 많이 관찰된다.
생태원은 지난달 3일 통합콜센터로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수염풍뎅이의 신규 서식지를 확인했다.
생태원은 수염풍뎅이 신규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주민 홍보와 서식지 보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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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은 최근 충북 청주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염풍뎅이의 신규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염풍뎅이 성충은 늦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으며, 주로 6~7월에 많이 관찰된다.
몸 길이 30~37mm, 폭 16~19㎜로 우리나라 검정풍뎅이 중 가장 크다. 몸통은 타원형이며 짙은 적갈색으로, 등에 짧은 비늘털이 얼룩무늬를 이룬다. 수컷의 더듬이 끝부분이 부채처럼 펼쳐진 것이 특징이다.
생태원은 지난달 3일 통합콜센터로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수염풍뎅이의 신규 서식지를 확인했다. 조사팀은 현장 확인 후, 최초 신고지점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서 수염풍뎅이 10여 개체를 확인했다. 생태원은 수염풍뎅이 신규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주민 홍보와 서식지 보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염풍뎅이는 과거에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파주, 충남 논산,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했으나, 최근에는 충남 논산과 부여에서만 서식이 확인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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