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지역전문가] 생활 인프라 탄탄한 양주시 광사동, '고읍지구'.. 인근 다양한 개발 예정돼

유제영 2020. 8. 10. 16: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은 넓은 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 ‘광암리’의 ‘광’자와 모래가 많다고 하여 붙여진 ‘삽사동’의 ‘사’자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지명이라고 한다. 양주시 남동부에 자리하며, 지역 내 녹지 공간이 풍부해 자연을 가깝게 즐길 수 있는 동네다. 실제 큰테미산과 천보산이 광사동을 둘러싸고 있으며, 지역 중심에는 ‘광사천’이 흐르고 있다.

주거지와 인접한 곳에 나리공원, 토리공원, 나누리근린공원, 하늘물공원 등 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환경 속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 좋다. 양주시 광사동 지역전문가 신세계공인중개사사무소의 관계자는 “주거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동네”라고 전하며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며, 인근 교통 호재와 개발 호재도 예정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양주시 광사동 일대는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과 수도권 지역을 순환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포천)’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서울 및 인근 지역 접근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테크노밸리 사업도 인접한 곳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 ‘양주테크노밸리’… 개발 예정지 인접한 양주시 광사동 ‘고읍지구’, 혜택 공유 기대돼

△양주테크노밸리 조감도 [이미지 = 양주시청 홈페이지]
양주시 남방동∙마전동 일대 조성되는 산업단지 ‘양주테크노밸리’에는 섬유∙전기∙전자∙패션 등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달, 경기도는 도내 계획 중인 모든 테크노밸리의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양주테크노밸리’ 역시 오는 2022년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1호선)과 인접한 곳에 조성될 예정으로, 이후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 광사동 지역전문가 신세계공인중개사사무소의 관계자는 “양주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라고 지역을 설명했다.

이어 “양주시 광사동∙고읍동 일대는 고읍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돼 생활 인프라가 탄탄한 동네”라고 덧붙였다. 실제 고읍지구 중심, 고읍남로 일대에는 병원∙은행∙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과 상업시설, 관공서가 모여 있다.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노브랜드, 이마트에브리데이 등도 자리해 쇼핑과 문화, 여가를 즐기기 편하다. 한편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5∙6∙7월 양주시에서는 매매 1050건/전∙월세 1403건의 아파트 거래가 이뤄졌다. 아직 신고되지 않은 거래가 있을 수 있어 이후 거래 건수는 증가할 수도 있다.

◆ 양주시 광사동 ‘대방노블랜드’… 중심 상권 인접해

△대방노블랜드 [이미지 = 네이버 로드뷰 캡처]
양주시 광사동, 고읍지구 내에는 ‘대방노블랜드∙해동마을신도브래뉴∙주내신도푸른숲8차∙해동마을유승한내들∙해동마을한양수자인’ 등의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다. 그중 대방노블랜드는 광사동의 생활 편의와 주거의 쾌적함을 공유하는 단지로 눈길을 끈다. 2003년 입주한 ‘대방노블랜드’는 지상 15층, 9개동, 총 499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 83㎡의 단일 평형을 제공한다.

양주시 광사동 지역전문가 신세계공인중개사사무소의 이도현 대표는 “동간 간격이 넓으며,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량이 우수한 아파트”라고 말하며 “앞뒤 발코니가 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카페, 식당, 은행 등의 편의 시설이 모여 있는 중심 상가가 도보 10분 이내에 있어 편리한 생활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단지 앞 나누리근린공원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으며, 인근 정류장에는 다양한 노선의 간선∙일반∙마을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보면, 지난 5∙6∙7월 ‘대방노블랜드’는 매매 15건/전∙월세 6건의 거래가 있었다. 지난 5월 대방노블랜드 전용 83㎡가 1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10일 네이버 부동산 매물 기준에 따르면, 대방노블랜드 전용 83㎡ 매매 호가는 1억5100만원~1억8500만원 사이에 형성됐다.

[매경 부동산센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