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상인 7명 추가 확진..상인과 방문자 선제검사

구경하 2020. 8. 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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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시장 상인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서울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688명으로, 해외 유입 2명,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7명, 확진자 접촉 1명, 경로 확인 중 3명 등 모두 13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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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시장 상인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서울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688명으로, 해외 유입 2명,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7명, 확진자 접촉 1명, 경로 확인 중 3명 등 모두 13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중구 남창동에 있는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는 고양시 주민 1명이 지난 6일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이 환자를 접촉한 상인 2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7명이 어제(9일)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접촉자 1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케네디상가 관련 확진자는 모두 8명이고, 이 가운데 7명이 서울 시민입니다.

서울시는 해당 상가를 임시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한 데 이어, 즉각대응반을 투입해 중구 보건소와 함께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그제(8일)까지 회현역 5,6번 출구 인근에 있는 이 상가를 이용한 사람은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도록 안내문자를 전국에 발송하고,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시장 상인과 방문자를 선제검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개인 간병인과 그 가족, 다른 환자의 보호자가 확진된 관악구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485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환자 44명과 간병인, 보호자 등 모두 78명을 격리조치하고, 병원의 일부 병동을 임시폐쇄했습니다.

서울시는 마스크 착용은 침방울을 통한 전파와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수단이라고 강조하면서, 더운 날씨에도 지속적으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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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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