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GS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분양하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GS건설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GS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7일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GS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4774가구 중 171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 분양분은 주택형별로 전용 51㎡ 38가구, 전용 59㎡ 606가구, 전용 74㎡ 996가구, 전용 84㎡ 78가구 등이다.

단지는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일조권이 좋으며 일부 세대에 따라 3베이 및 4베이 설계 적용으로 개방감도 확보했다.

각 세대에는 차세대 실내 환기 시스템 시스클라인(유상 옵션)을 비롯해 전자책 도서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제어 시스템, 주차공간 알림 서비스가 적용되며 입주민 전용 원패스 카드, 무인 택배 등 편의시스템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시 구도심 일대는 재건축, 재개발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수정구와 중원구에서 예정된 27개의 도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일대는 6만 가구의 새 아파트 타운으로 거듭난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12만㎡의 희망대공원이 자리한다. 공원에는 테니스장, 족구장, 배트민턴장, 놀이터, 물놀이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반경 1㎞에 단대공원과 영장근린공원도 있다.

교통 환경도 잘 갖춰졌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신흥역, 단대오거리역을 이용하면 잠실역에 바로 닿을 수 있으며 환승을 통해 2호선 삼성역 등 강남권 출퇴근도 편리하다. 이외에도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헌릉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 판교 등 주요 업무시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 희망대 초교를 비롯해 성남북초, 성남서중, 성남여중이 가까우며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성남시수정청소년수련관도 인접해 있다.

청약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지역), 13일 1순위(기타지역)가 진행된다. 청약 신청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18일에서 25일 사이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 및 2년(24회) 이상 입주자 저축을 한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1순위 해당 지역 접수를 진행한다. 특별 공급은 기관추천,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등이 있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