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피한 '막차' 물량..8월 3만 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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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분양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22% 늘어난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7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단지의 분양이 쏟아진다.
7월 말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청한 단지까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는 탓에 '막차' 신청을 한 아파트 단지가 8월 분양에 본격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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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피하자" 7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 물량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이달 분양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22% 늘어난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7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단지의 분양이 쏟아진다.
8월 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이유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때문이다. 7월 말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청한 단지까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는 탓에 ‘막차’ 신청을 한 아파트 단지가 8월 분양에 본격 나선 것이다.
특히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4439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1만3309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대구시가 3573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시에서는 7개 단지 5401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4개 단지가 은평구에 집중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양천구 신목동파라곤 등이 분양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서해그랑블더테라스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 △광주 북구 임동 금남로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제SK뷰센트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행정타운센트럴두산위브 등이 분양에 나선다.
한편 7월 실제 분양은 예상 물량보다 75%에 그쳤다. 직방이 지난 6월 말 예상한 7월 분양 예정 물량은 7만 5751가구(일반분양 4만 6818가구)였으나, 실제 분양으로 이어진 가구는 5만 7006가구(일반분양 3만 7724가구)에 불과했다.
황현규 (hhky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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