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코로나 특별장학금' 지급 결정

임홍조 기자 2020. 7. 31.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천향대학교가 31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학비부담을 덜고자 지난 1학기 등록금 기준으로 실납입 수업료의 10%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키로 결정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을 기준으로 계열별로는 최대 약 34~50만 원의 금액을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향대학교가 31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학비부담을 덜고자 지난 1학기 등록금 기준으로 실납입 수업료의 10%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키로 결정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을 기준으로 계열별로는 최대 약 34~50만 원의 금액을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졸업예정자에겐 현금으로 직접 지급하고, 2학기 등록자에겐 실납입 수업료에서 해당 금액을 감면하는 방식이다. 또 오는 2학기에 휴학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복학 시 이를 적용해 감면한다.

특히 특별장학금의 재원 마련을 이유로 일부 대학이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과는 달리 순천향대는 정상적으로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순천향대는 코로나 특별장학금 지급 방안을 놓고 지난 6월부터 5차에 걸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총학생회 대표 학생들과 긴밀히 협의해왔다.

문대규 기획처장은 "이번 특별장학금 수혜 대상은 재학생 약 8000명으로, 개인별로 수업료의 10%가 지급된다"며 "전체 장학금액은 약 25억 2000만 원 규모"라며 "우리 대학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일련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문 처장은 이어 "현재 대학의 재정적 부담이 적지 않지만 이번 특별장학금이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앞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발판이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후배 때문에 김구라 저격? 홍석천은 "남희석 때문에 개그맨 관둬"대한항공 비행기, 이륙 전 충돌사고에도 일본까지 날아가아내 토막살인 후 변기에 유기…태연히 실종 신고한 '남자 고유정'바다 한가운데 빠진 부부 "삼성 폰 덕분에 살았다""난 임차인" 윤희숙 연설에 진중권도 "이제야 제대로 하네"
임홍조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