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재학생 전체 '코로나 특별장학금'  지급

이준호 2020. 7. 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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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 2학기 전체 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장학금의 규모는 1학기 등록금 기준 실납입 수업료의 10%로 재학생 1인 당 34만~50만원이다.

문대규 기획처장은 "대학의 재정부담이 적지 않지만 특별장학금 지급 결정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코로나19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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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순천향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 2학기 전체 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장학금의 규모는 1학기 등록금 기준 실납입 수업료의 10%로 재학생 1인 당 34만~50만원이다. 재학생 8,000여명이 25억여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8월 졸업예정자에게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2학기 등록자는 실납입 수업료에서 해당금액을 감면하는 방식이다. 2학기에 휴학생의 경우 복학시 이를 적용키로 했다.

문대규 기획처장은 "대학의 재정부담이 적지 않지만 특별장학금 지급 결정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코로나19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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