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론 '스마트 체중계 HBF-222T' 출시..소아비만 예방 도움

2020. 7. 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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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므론 스마트 체중계 HBF-222T
가정용 혈압계를 비롯한 각종 의료기기를 개발, 생산해 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주)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신체 조성을 다양하게 측정할 수 있는 인바디 스마트 체중계 HBF-222T를 출시했다.

기존의 체중계가 체중만 나타낼 수 있었고 인바디 측정 기능이 탑재된 모델들은 대부분 성인의 신체 조성을 측정하는데 알고리즘이 맞춰져 있었다면 HBF-222T는 어린이 사용자까지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오므론의 인바디 스마트 체중계 HBF-222T는 최대 4인까지 사용자를 등록, 저장해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다. 각각의 사용자가 측정을 할 때마다 설정을 바꿀 필요 없이 자동으로 측정된 값을 기반으로 사용자를 인식하며 결과 값을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송해 준다.

성인뿐만 아니라 만 6세 이상의 어린이도 HBF-222T의 사용자로 등록이 가능하며 기존 체중계와 달리 어린이들의 신체 조성을 보다 정확도 높게 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는 어린이용 알고리즘을 별도로 탑재했다. 이로써 오므론의 스마트 인바디 체중계 HBF-222T를 통해 체중을 비롯해 체지방률과 골격근율, BMI(표준 비만도), 기초대사량, 신체 나이, 신체 내장지방 레벨 등을 지표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비만 관리가 가능하다.

같은 체중이라도 체지방률과 골격근율, BMI에 따라서 소아비만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가정 내에서도 아이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오므론 측의 설명이다. 측정 시간은 4초가량으로 짧으며,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삼성헬스케어나 오므론 커넥트(OMRON Connect) 등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데이터를 저장해 가시적으로 결과 값을 조회할 수 있게 했다. 측정 데이터는 일, 주, 월, 연도별로도 볼 수 있으며 그래프화하여 기간별 증감을 나타내 준다.

(주)한국오므론헬스케어 관계자는 “소아비만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관리되어야 할 하나의 현대적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아이들이 보다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는 것을 돕고 소아비만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마트 인바디 체중계 HBF-222T를 출시하게 되었다. 아이들과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온 가족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므론헬스케어는 혈압계 부문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 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네블라이저를 비롯해 저주파 자극기와 기타 메디컬 의료기기 부문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블루투스 연동 기술을 개발, 접목시켜 헬스케어 데이터 서비스 비즈니스로도 사업 영역을 활발히 확장 중에 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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