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실납입수업료 10% '코로나 특별장학금' 지급

아산=대전CBS 인상준 기자 2020. 7. 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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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는 31일 오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납입 수업료의 10%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는 지난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을 기준으로 계열별로는 최대 약 34~50만 원선의 금액을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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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당 34~50만 원선..전체 25억 2천여만 원
순천향대 전경(사진=자료사진)
순천향대학교는 31일 오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납입 수업료의 10%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수혜대상은 약 8천여 명의 재학생이며, 개인별 10%로 전체 장학금액은 약 25억 2천여만 원이 된다.

순천향대는 지난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을 기준으로 계열별로는 최대 약 34~50만 원선의 금액을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오는 8월 졸업예정자에겐 현금으로 직접 지급하고, 2학기 등록자에겐 실납입 수업료에서 해당금액을 감면해 주는 방식이다. 또 2학기에 휴학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복학시 이를 적용해 감면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장학금의 재원 마련을 이유로 일부 대학들이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과 달리 순천향대는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문대규 기획처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일련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대학의 재정적 부담이 적지 않지만 특별장학금 지급 결정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앞으로 코로나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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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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