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비수기'에도 서울 전세가는 54주 연속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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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비수기로 꼽히는 여름 휴가철에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전세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여름 휴가철에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임대차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가 7월 말부터 본격 시행되지만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서울을 넘어 경기, 인천으로 확산하고 있어 전세 매물 부족에서 기인한 전세값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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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에도 전세가는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의 0.10%,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0.0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강동구였다. 전세가가 지난주보다 0.43% 오른 강동구는 대규모 입주 부담이 해소되며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역 내 대표적인 대단지인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고덕그라시움, 둔촌푸르지오 등의 전세가가 1,000~2,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그 다음은 구로(0.31%)·관악구(0.29%)가 이었다. 구로구는 인근 광명 재개발 이주 수요가 유입되면서 개봉동 현대1단지, 개봉 아이파크, 오류동 영풍, 오류동 푸르지오 등이 1,000~5,000만원 올랐으며, 관악구는 대단지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으며 봉천동 두산, 관악드림타운, 신림동 삼성산주공3단지가 1,000~1,500만원 올랐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했다. 경기·인천도 0.09% 올랐다. 서울에서는 강동구가 0.34%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는데, 비교적 입주 연차가 길지 않은 단지에 수요가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폭이 컸다. 금천(0.31%)·도봉(0.28%)·구로(0.26%)·성북(0.19%)·서대문(0.16%)·관악(0.15%)·노원(0.15%)·송파(0.15%)구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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