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이용오, 드라이기 첫 사용에 감격 "황도에 전기가 들어오다니"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0. 7. 3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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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에서 이용오 씨가 진화된 낚시 기술로 먹거리 얻기에 성공했다.

31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은 '20주년 앙코르 그리운 그 사람'으로 꾸며져 '다시 황도로 간 사나이' 이야기가 재방송됐다.

그는 황도에서 태양광 발전기를 이용해 헤어드라이기를 작동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는 "황도에 전기가 나타났다"며 "정말로 못 쓸 줄 알았는데 너무 신기하다"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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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사진=KBS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인간극장'에서 이용오 씨가 진화된 낚시 기술로 먹거리 얻기에 성공했다.

31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은 '20주년 앙코르 그리운 그 사람'으로 꾸며져 '다시 황도로 간 사나이' 이야기가 재방송됐다.

이날 황도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용오 씨의 낙원 같은 일상이 전파를 탔다. 2016년 '인간극장'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이용오 씨는 이날도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보냈다.

그는 황도에서 태양광 발전기를 이용해 헤어드라이기를 작동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는 "황도에 전기가 나타났다"며 "정말로 못 쓸 줄 알았는데 너무 신기하다"며 감격했다.

이어 그는 "황도에 와서 석기시대를 살지 않았냐. 제가 못을 망치를 갖고 나서는 철기시대가 됐다. 다 만들 수 있는 거 같다. 자신감도 생기고. 황도에 전기가 올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라고 환희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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