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급 대책에 '한강변 35층 제한' 풀리나?

허경 기자 2020. 7. 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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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서울 강남 등 '재건축 용적률 상향'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와 관련해 조합의 참여를 끌어낼 유인책들이 담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초 당정은 이번 주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하기로 잠정 결정했으나, 용적률을 상향할 서울 내 택지 선정 등을 놓고 부처·서울시 간 세부 논의가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표 시기를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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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정부가 다음 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서울 강남 등 '재건축 용적률 상향'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와 관련해 조합의 참여를 끌어낼 유인책들이 담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당정은 8월 4일 본회의에서 부동산 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기로 정했다. 애초 당정은 이번 주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하기로 잠정 결정했으나, 용적률을 상향할 서울 내 택지 선정 등을 놓고 부처·서울시 간 세부 논의가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표 시기를 미뤘다.

그리고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아파트 35층 층고제한 해제가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다. 공공재건축 방식으로 일부 단지의 분양가와 용적률, 층고제한을 완화해 주거나 역세권 위주로만 규제를 풀어줄 경우 '개발호재'로 집값만 자극할 우려가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미성클로버·진주 아파트 재건축 단지(오른쪽)와 한강변 아파트. 2020.7.29/뉴스1

ne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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