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이용오, 아내와 영상 통화 "황도에 올래?"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0. 7. 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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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이용오 씨가 아내와 영상 통화를 했다.

'인간극장'은 2016년 무인도 황도에 거주했던 이용오 씨의 삶을 다시 찾았다.

아내와 통화를 끝낸 이용오 씨는 밤에 고기를 잡는 어부들을 바라보며 "저 역시 유일하게 통신이 잘 터지는 곳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들을 이렇게 보고 있으면 위안이 된다. 저분들도 열심히 일하고, 저도 핸드폰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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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오 /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인간극장' 이용오 씨가 아내와 영상 통화를 했다.

2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20주년 특집 그리운 그 사람'이란 주제로, '다시 황도로 간 사나이' 3부로 꾸며졌다. '인간극장'은 2016년 무인도 황도에 거주했던 이용오 씨의 삶을 다시 찾았다.

이날 이용오 씨는 황도에서 유일하게 전화가 잘 되는 곳으로 향했다. 그는 "여기서 하루 있었던 일들을 영상으로 올리고, 영상 통화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와 영상 통화를 했다. 이용오 씨는 "오늘은 더 예뻐 보인다. 혹시나 해서 한번 물어보겠다. 황도에 오고 싶은 생각 없냐 내가 온수 보일러도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아내는 "생각해 보겠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아내와 통화를 끝낸 이용오 씨는 밤에 고기를 잡는 어부들을 바라보며 "저 역시 유일하게 통신이 잘 터지는 곳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들을 이렇게 보고 있으면 위안이 된다. 저분들도 열심히 일하고, 저도 핸드폰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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