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8, 전기차‧디젤 '맘대로 골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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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28일 '푸조 2008 SUV'를 국내 출시했다.
한불모터스 측은 "푸조는 앞으로 국내 출시할 모든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며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까지 늘리겠다"면서 "2008 SUV를 필두로 한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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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중심 라인업, 일대 혁신 "전차종 EV 적용"
6년 만의 풀 체인지 모델로 푸조가 올해 계획한 신차 가운데 가장 핵심이다. 2008은 한때 소형 SUV 수입차 중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던 모델이다. 2008의 성공 이후 티볼리(쌍용)‧셀토스(기아)‧코나(현대) 등 국산차의 대반격에 시장을 뺏긴 상태라 재반격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형 2008의 핵심은 '파워 오브 초이스'라고 명명한 파워트레인의 다변화다. 순수 전기차(EV)와 디젤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
선호하는 주행 특성에 따라 파워트레인을 옵션처럼 선택할 수 있게 한 셈이다. 가격 차이도 최소화했다. 디젤 모델 2008 SUV 가격은 알뤼르 3248만원, GT 라인 3545만원이며 전기차 모델 e-2008 SUV는 알뤼르 4590만원, GT 라인 4890만원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보조금을 적용하면 디젤과 전기 모델 가격 차이는 260만원대에 불과하다"며 "연료비와 유지관리 비용 절감을 고려하면 실제 구매 비용은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디젤 모델은 직렬 4기통 1.5ℓ BlueHDi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7.1㎞/ℓ다.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면서 출력을 기존보다 10마력 상승했고, 연료 효율성은 13% 개선했다.
전기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m의 힘을 바탕으로 경쾌하고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갖췄다. 노멀, 에코, 스포츠 세 가지 주행 모드와 회생 제동 시스템을 강화하는 제동 모드도 제공한다. 50㎾h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 충전 시 237㎞(WLTP 기준 310㎞) 주행할 수 있다. 100㎾ 출력 급속 충전기 기준 3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한불모터스 측은 "푸조는 앞으로 국내 출시할 모든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며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까지 늘리겠다"면서 "2008 SUV를 필두로 한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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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dkyo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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