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규제에 방긋 웃는 수익형부동산.. '유동자금 몰려' 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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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겨냥한 정부의 규제가 계속되면서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이 수익형부동산인 상업·업무용부동산으로 쏠리는 모습이다.
25일 부동산 정보 큐레이션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한국감정원의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악화로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가 급격히 하락했지만 지난달 거래가 대폭 증가하며 반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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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동산 정보 큐레이션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한국감정원의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악화로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가 급격히 하락했지만 지난달 거래가 대폭 증가하며 반등을 보였다.
올 1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은 2만8192건으로 5월 2만1918건까지 단계적으로 거래가 줄며 1월에 비해 -22.3%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최근 한 달 새 7159건이 상승하며 6월 2만9077건으로 32.66%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오름세다. 올 1·2분기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은 15만6031건으로 지난해(14만4200건) 대비 1만1831건 증가하며 약 8.2% 뛰었다. 지난 한달 동안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6월도 지난해 동기(2019년 6월 2만3400건) 대비 24.26%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정부의 주거시장 규제와 올해 두 번에 걸친 최저 금리 발표로 인한 영향이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상업·업무용부동산은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세금이나 대출 등 규제가 덜해 아파트의 대체 투자처로 주목된다, 지난 5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로 추가 인하한 사실 역시 유동자금이 상업·업무용부동산 등으로 흘러 들어가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정부가 22번째 부동산대책까지 발표하면서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상업·업무용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발 빠르게 공급을 서두르고 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 팀장은 “정부 규제로 아파트를 앞세운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코로나19로 해외투자가 어려워지자 상업·업무용 등 국내 수익형부동산 투자 수요가 늘었다”며 “앞으로도 주거 시장에 대한 추가 규제가 지속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수익형부동산 거래량도 꾸준하게 늘어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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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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