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상담장 북적.. 어린이 건축교실도 열려

성유진 기자 2020. 7. 2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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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동산 트렌드쇼]

24일 개막한 '부동산 트렌드쇼'에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20·30대 직장인부터 은퇴 후 노후 설계를 고민 중인 중·장년층까지 관람객 약 5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은 개막식에서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기는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마련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부동산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건강한 부동산 투자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산관리·세무·경매 관련 1대1 부동산 컨설팅 상담장도 북적였다.

삼성물산이 진행하는 어린이 건축교실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모형으로 '내 집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초등학교 2학년인 김유찬군은 "꿈이 건축가인데 커서 내 집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인공지능(AI) 로봇 '자이봇'을 선보였다. 자이봇은 분양 일정이나 청약 1순위 자격 요건 등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분양 정보를 상담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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