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도만 띄워도 3D 모델하우스가.. IT결합 '프롭테크 전시관' 신기하네
컴퓨터 화면에 설계도를 띄우고 VR(가상현실) 기기를 쓰자 눈앞에 3차원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펼쳐졌다. 한 관람객은 "이제 돌아다니며 집을 볼 필요가 없겠다"고 했다. VR과 AR(증강현실)을 이용한 인테리어 프로그램 개발 기업 '아키드로우'의 시연이다.
'2020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는 부동산(property)과 정보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프롭테크(Proptech)' 분야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했다. 온라인 설계·시공 중개 업체 '하우스플래너',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 업체 '리치고' 등 10여 스타트업이 전시 부스를 차렸다. 조인혜 한국프롭테크포럼 사무처장은 "올해는 건설 현장 전문 드론 소프트웨어(엔젤스윙), 세탁 공간 설계(코리아런드리) 등 새로운 분야 프롭테크들이 참여해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데이터노우즈, 부동산지인, 디스코 등 3개 프롭테크 업체 대표들은 24일 '부동산 재테크, 빅데이터는 알고 있다'라는 주제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현명한 부동산 관련 의사 결정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특별관을 열고 최대 주택 공급 프로젝트인 '3기 신도시'와 주거복지 로드맵, 도시재생 뉴딜 등 정책 정보를 제공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청년 임대주택인 '청신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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