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 조세저항 집회..1000명 운집 예상

강신우 2020. 7. 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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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서울 을지로에서 부동산대책 관련 조세저항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24일 온라인 부동산커뮤니티에는 '문재인나와 을지로'라는 제목의 집회 안내문이 곳곳에 걸렸다.

집회는 6·17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임대차3법 반대 추진위원회 등이 공동주최하며 2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을지로입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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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오는 25일 서울 을지로에서 부동산대책 관련 조세저항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24일 온라인 부동산커뮤니티에는 ‘문재인나와 을지로’라는 제목의 집회 안내문이 곳곳에 걸렸다. 집회는 6·17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임대차3법 반대 추진위원회 등이 공동주최하며 2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을지로입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해당 집회에 10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피해자의 사연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외부인사 참여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집회에서는 △정부가 다주택자와 1주택자를 가리지 않고 세금 폭탄을 부과하고 △대출 규제를 소급적용해 분양권 포기 등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임대차3법으로 집주인의 권리를 무시한다는 점 등을 비판할 예정이다.

6·17 피해자모임 관계자는 “정부가 선량한 시민들까지 범죄자로 몰고 징벌적 세금 폭탄을 부과하면서 거리로 내몰고 있다”며 “정상적인 나라에서 살고 싶어 부동산악법저지를 위한 조세저항 촛불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열린 을지로 집회 때는 500여 명의 참여자가 모였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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