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1인가구' 증가.. 식재료도 '소포장'이 대세
지금까지 혼밥과 관련된 대표적인 상품으로 배달 서비스, 가정간편식(HMR) 등이 손꼽혔다면 최근에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직접 요리해서 먹는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며 식재료 시장에서도 소포장 제품이 인기다. 일례로 신세계푸드의 경우 지난해 소포장 양념육 판매량이 처음 출시한 2016년보다 6배 증가한 300만 개를 기록했다.
소포장 제품은 대량으로 구입할 때 보다 중량 대비 가격은 기존보다 다소 비싸더라도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일회용·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는 점도 소포장 제품의 인기에 한몫했다.
이와 같이 소량 제품이 인기를 끌자 식품 유통업계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대량 판매가 보편적이 었던 기본 식재료들이 소포장 제품으로 출시되기 시작 하면서 식재료 소포장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
엑셀컷은 프리미엄 소고기 엑셀비프를 100% 사용해 풍부한 육즙과 뛰어난 육질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엑셀비프는 미국 업계 최초의 ‘지육 스캔 시스템’을 비롯해 첨단 기술을 적용한 과학적인 공정을 통해 까다롭게 생산된다. 미국 본토 뉴욕 3대 스테이크하우스를 비롯해 빕스(VIPS)와 같은 인기 스테이크 하우스나 경복궁과 같은 유명 고깃집에서 식재료로 주로 사용할 정도로 한국에서도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엑셀컷은 서울지역 B마트와 분당, 수원, 인천 일부 B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그 밖에도 사업자 대상 축산물 직거래 오픈마켓인 ‘미트박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소용량 파우치 형태로 소포장한 ‘팬더 굴소스’와 ‘중화 해선장’을 선보였다. 1인분씩 포장된 소스 제품으로 1인 가구에도 부담 없으면서 기존의 대용량 유리병 타입과 달리 뚜껑이 달린 소용량 파우치 형태로 남는 소스 처리에 대한 부담까지 덜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이금기 팬더 굴소스는 신선한 품질의 생굴 추출물로 만들어 뛰어난 감칠맛을 자랑해 재료 본연의 풍미를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중화 해선장은 발효한 대두, 고구마, 마늘 등을 주원료로 특유의 고소함과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이금기의 소용량 파우치 신제품 2종은 오뚜기가 독점 수입하며 전국마트나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나 싱글족이 증가하면서 남김없이 한번에 요리 할 수 있는 소포장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포장 제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식품 유통 업체들은 1인 가구 공략을 위해 소포장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 '박보검 닮은꼴' 김민서, 성형 후…진짜 닮았네
☞ '괴롭힘 주장' 신민아, 새벽 응급실行… 알고보니
☞ 나영석 '여름방학', 표절은 아니고 왜색?
☞ 개리, 런닝맨 하차 후 '여친'과 이곳에…
☞ 이하이, YG 최대 피해자 논란
☞ 블랙핑크 로제, 아찔한 복근+신비로운 매력
☞ 이나은 학폭논란, 에이프릴 측 '발끈'
☞ 이규형, 사주 맹신론자 된 이유
☞ 이다지 "김영철과 잘 될 확률? 여전히 0.1%"
☞ 조성모 장민호, 과거 OOO서 만난 사이
김설아 기자 sasa7088@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