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성푸르지오 4차 분양가 1천167만원으로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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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을 빚은 충남 천안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성성 푸르지오 4차)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천167만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앞서 지난달 26일 이 아파트 시행사는 분양가를 3.3㎡당 1천400만원대로 승인 신청했다.
2015년 이후 천안지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900만원대임을 고려할 때 50% 이상 인상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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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고분양가 논란을 빚은 충남 천안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성성 푸르지오 4차)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천167만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시는 재승인 요청된 성성 푸르지오 4차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서를 이 가격에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이 아파트 시행사는 분양가를 3.3㎡당 1천400만원대로 승인 신청했다.
이는 그동안 천안지역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 가운데 최고 금액이다. 2015년 이후 천안지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900만원대임을 고려할 때 50% 이상 인상된 수준이다.
시는 분양가 규제지역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으로 분양가를 제한할 수 없지만, 분양가심의위원회 자문과 자체 검토를 거쳐 산정된 분양가(3.3㎡당 1천167만원)로 낮출 것을 지난 3일 시행사에 권고했다.
박상돈 시장은 "집값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민생문제"라며 "심도 있는 자문을 거쳐 아파트 분양가를 결정한 만큼 천안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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